코이디아광장

목회 칼럼

> 코이디아광장 > 목회 칼럼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는 인생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는 인생


군대에서 군종병으로 군 생활을 했는데 군부대교회(선봉교회)에서는 찬양대 지휘와 찬양 인도 그리고 어린이부를 담당했다. 군부대교회(선봉교회)에서 유치부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전체가 함께 모여서 여름성경학교를 했다. 어린이부 아이들에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기 위해서 유치부 어린이 한 명을 강단 앞으로 나오게 한 후 강대상에 위에 올렸다. 그리고 저는 강대상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아이에게 뛰어내리라고 했다. 그런데 아이가 겁에 질려서 뛰어내리지 못하고 눈가에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몇 번을 설득한 끝에 아이가 두 눈을 꼭 감고 뛰어내렸다. 저는 강대상 가까이 다가가서 혹시나 아이가 바닥에 떨어져서 다칠세라 혼신의 힘을 다해 받아서 꼭 안아주었다. 예배에 참석했던 아이들이 일제히 환호하면서 박수를 쳤다.

이것이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다. 아이는 바닥에 떨어져서 팔, 다리가 부러지고 다칠 수 있기에 겁이 나지만 제가 받아주리라고 믿고 몸을 던진 것이다. 행여나 아이가 다칠세라 저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 받아 준 것이다.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 맡긴다는 것은 우리의 몸을 던져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이 행여나 다칠세라 천군 천사를 동원해서라도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실 것이다. 성경은 끊임없이 네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러면 내가 책임져 주겠다고 말씀한다. 믿고 맡기라는 것이 자기 할 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무조건 맡기기만 하라는 뜻이 아니다.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바라고 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맡긴다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 창세기 6장에 보면 노아가 방주를 만들었다. 120년 동안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방주를 만들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성실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맡겨진 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하기 싫어하는 것까지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노아는 방주를 열심히 만들고 방주에 키도 만들지 않고 돛대도 세우지 않았다. 인생의 모든 키와 돛대를 주님께 맡기고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다. 이것이 주님께 맡기는 인생이다. 인생의 키를 잡고 싶고 돛대를 움직이고 싶은 그 모든 자아를 말씀과 기도와 찬양과 순종으로 끊어버리는 것이다. 인생의 키와 돛대를 하나님께 드리고 따라가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