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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절망적일 때 가장 큰 희망이 온다

가장 절망적일 때 가장 큰 희망이 온다


잭 캔필드가 쓴 가장 절망적일 때 가장 큰 희망이 온다라는 책이 있다. 이 책에 보면 서로 친구 사이인 암 전문의 두 사람이 주고받는 간단한 대화 한 토막이 있다. 한 의사가 자기 친구에게 이렇게 말한다. "난 도대체 이해가 안 되네. 자네나 나나 전이성 암 환자에게 똑같은 약을 똑같은 양만큼 똑같은 용도로 처방을 하지 않는가? 그런데 왜 나는 22%밖에 성공하지 못하고 자네는 74%나 성공을 하지? 무슨 비결이라도 있나?" 그러자 그의 친구가 이렇게 대답했다. "여보게, 전이성 암 환자에게 처방하는 약은 Etoposide, Platinum, Oncovin, Hydroxyurea, 이 네 가지뿐이야. 나도 자네가 처방하는 그대로 환자에게 처방하고, 똑같은 약을 주고 있네. 그런데 자네는 환자에게 약을 줄 때 이 약은 EPOH라는 약입니다.’라고 말할 거야." 전이성 암 환자에게 처방하는 네 가지 약의 첫 글자를 따면 'EPOH'가 된다. "아마도 자네는 EPOH를 드시라고 말하며 약을 줄거야. 하지만 나는 환자들에게 희망(HOPE)을 주기 위해서 이렇게 약을 주네. '여기 당신의 HOPE가 있습니다. 이 약을 열심히 드세요. 그러면 당신도 희망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차이라면 한 가지뿐이었다. 한 사람은 희망이 없이 약을 처방했고 다른 한 사람은 희망을 주면서 약을 처방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결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큰 차이가 생겼다. 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고 처방할 때는 10명 중 7명이 죽었다. 하지만 똑같은 처방을 하는데도 희망을 주었을 때는 10명 중 7명이 살아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여정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엄청난 위기를 만났다. 자유롭게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면 죄인 취급을 당한다. 요즘 예배당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면 주민들이 신고한다고 한다. 정부 보건당국과 회사, 학교에서 공개적이고 공식적으로 예배드리러 가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보내고 있다. 이런 환경 때문에 체념과 패배적인 절망에 빠져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학습된 무기력증 환자가 되어 희망을 잃어버리고 예배를 포기하고 신앙의 나태에 빠지는 사람, 심지어 신앙을 포기하는 사람이 생겨나지 않을까 심히 두렵다. 스바냐서를 보면 체념과 절망에 빠져 희망을 잃어버린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스바냐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신다. “힘내라 힘”, “위축되지 말라”, “기죽지 말라”, “용기를 가져라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의 상황에 우리 모두 힘을 내자”. “Cheer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