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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의 때에 무엇을 해야하나?

환난의 때에 무엇을 해야하나?


목회자로서 목회하면서 늘 드는 생각은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별명도 행복쟁이, 기쁨쟁이이다. 목사의 기쁨과 행복은 성도 때문이다. 그런데 늘 기쁘고 행복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간혹 힘든 부분도 있다. 설교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고 심방하고 교회행정하고 쉴 새 없이 밀려오는 교회 이런 일 저런 일이 모두 쉽지 않은 일들이다. 그러나 목회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성도 때문이다. 목사의 가장 큰 행복도 성도 때문이고 가장 힘든 부분도 성도 때문이다. 사랑하는 성도들이 신앙생활에 시험이 들 때 가장 힘이 든다. 성도가 신앙생활 잘하는 것이 목사의 행복이고 소원인데 시험 거리를 만나서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를 바라볼 때 가슴이 미어진다. 예배 생활 잘하고, 기도 생활 잘하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잘하는 성도를 보면 정말 좋다. 행복하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성도들이 생길 때 정말 마음이 아프다. 목회하면서 사랑하는 성도가 고난의 터널을 힘겹게 통과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 그것만큼 목회 여정 가운데 힘든 일은 없다. 어떤 분은 갑자기 사업이 어려워진다. 어떤 분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보낸다. 어떤 분은 자식에게 문제가 생긴다. 어떤 분은 중병에 걸리기도 한다. 어떤 분은 인간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어떤 분은 가정에 위기를 만난다. 수시로 이런 일 저런 일들이 들려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철렁 내려앉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것이 인생이고 그것이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이 땅의 엄연하면서도 냉혹한 현실이다.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신앙생활만 잘하면, 하나님만 잘 섬기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해코지하지 않으면 만사형통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런 생각은 전혀 성경적인 생각도 아니고 현실적인 생각도 아닌 허상에 불과한 것이다. 왜 그런가? 성경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중에 다윗만큼 신앙생활을 잘 한 사람이 없다. 다윗만큼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도 없다. 그런 다윗도 환난을 당했다. 고난을 당했다.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 심지어 그렇게 믿었던 아들에게 조차 배신을 당했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라도 고난과 환란에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환난의 때에 하나님의 백성이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결정하고 살아야 할까? 시편 20편에서 다윗은 암몬과 아람의 연합국이 쳐들어온 큰 환난의 때에 참된 예배자로 참된 기도자로 참되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 승리하는 인생이 되었다. 참된 예배자가 되고 참된 기도자가 될 뿐 아니라, 참된 믿음을 소유자가 되어 승리하는 인생이 되자.